임나일본부설의 망령이 살아났다. 현재 일본 역사 교과서 한반도 지도에는 가야와 임나를 동격으로 표기한 것과 아예 가야를 빼 버리고 신라, 고구려, 백제, 임나로 표기하여 가르치고 있다. 일본학계는 임나일본부설을 폐기하지 않았다.임나일본부설은 야마토 왜(大和倭)가 서기 249년에 신라를 깨뜨리고 비자발, 남가라, 탁국, 안라, 다라, 탁순, 가라의 7국을 평정했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만 나온다. 『일본서기』에는 서기 249년에 7국을 평정한 것으로 나오나, 일부 사학자들은 연도 계산의 잘못이라 하면서 120년을 더하여 서기 369년
칼럼
김문숙 기자
2023.07.0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