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꼽친구에게 김성대 지나고 나면 그립고안 보면 서운해하는네 마음 다 알지그래서삶의 향기로 맺은 인연함께 인생길 걷는 데는 다정다감多情多感한 친구가 좋더라 주춤거리지 않고해가 돋고 질 때까지녹슬어 낡아가는작아지는 내 몸 하나꼿꼿하게 지탱支撑하며엄살 없이 살아가게 하소서 죽마고우竹馬故友 정情을어찌 잊겠는가늘 훔치며 생각나는고마운 마음 때문에괜히 빈 가슴만태우다가 떠나간 친구야 야위어 가던 햇볕도구만리九萬里허공虛空에서 맴돌다이승을 떠나 저승으로소리 없이 떠나갔어도언제 또다시오려나 기다려지는내 마음 알지우리는영영 이별이 아님을 믿는다 친구
4월 동백 김성대 겨우내힘겨운 외투벗어 던지니春 바람 불어오네 침묵이흐르는 동안움튼 생명이 웃다가잠을 잊은 날이면 동박새사랑싸움에꿀맛 같은 그리움 토해빨갛게 우수수 물들이며 또다시환생하고 싶어애기 별처럼 발아發芽되어새로운 세상을 기다리고 있네 *2018. 4. 6. 선조 항아버지 행적비 제막식마치고 옆에 피어 잇는 동백꽃을 보며, 4月の椿 金成大 冬のあいだ厄介な外衣を脱ぎ捨てたら春風が吹いて来た 沈黙が流れる間芽生えた命が 笑って寝忘れた日は メジロが痴話喧嘩に甘いあこがれを白状して赤くはらはらと色付いて またもう一度輪廻転生したい幼い星のように発芽に
인생의 길에서 김성대 그리움은그리운 대로 가두어두고사랑은 사랑대로 풀어두고슬픔은 슬픈 대로 놓아두고 가야 할 길이지만그렇지 않았으면돌부리에 넘어지고외로움에 넘어지고풋사랑에 넘어지고설움에 넘어지지만벌떡 일어나 또다시 걷겠지요 우리가 걸어온 길이꽃길만이 아니었음을 느끼며당신과 함께 즐거이낙엽落葉 지던 오솔길도청산靑山도 걸어서 왔고험険했던 길도 걸어서 왔다는 것을뒤돌아보니 추억追憶이 되었고우리의 봄길春路도 여름길夏路도가을길秋路도 겨울길冬路도다 걸어서 지나왔건만 당신과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나는 산길山路 들길野路 강길江路도 다
내 고향 언덕 김 성 대 내 고향 언덕에 봄바람 불어와우리의 가슴속엔 언제나어머니가 있습니다 천 리 길 떠나 언덕넘어 돌아오는 자식들 보고싶어한달음에 달려와어서오라 껴안은 어머니 너와 나의 마음에 숨결이새겨진 고향이네괴로우나 즐거우나태풍이 불어와도 그리운 그언덕잊어 본 적이 없네오늘도 들떠 있는 마음을...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에하얗게 웃고 있는저기 저 보름달을 품고또 품어 보는 어머니 사랑어머니 사랑 찔레꽃 향기나는내 고향 언덕은흔들림 없는 뜨거운 사랑으로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네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네 약력(靑松 金成大)*전라
덤으로 김성대 작은 바람은어디서 와서어디로 가는지잘 알지 못하듯이지나가는인생길人生路에는연장전延長戰이 없는 것처럼 시작始作하는 오늘이처음이고끝이라고 느껴지지만그래도 내일來日을기다리는 마음으로항상 피어나는웃음꽃으로 하루를풋풋이 단장丹粧했으면 합니다 나 홀로 사랑한다면짝사랑이지만당신과 함께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인연因緣입니다지고 있는 동행길同行路에 당신이 곁에 있다는 것은더 할 수 없는 행복幸福입니다 머나먼 길내가 살던 곳곳에추억追憶이 묻어 있는거리 거리를아스라이 달리고 달려와무심코 뒤돌아보았더니술렁술렁 칠십 고개넘었다 싶더니몇 걸음 더
1등은 김성대 우리가 함께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알지 못하는 무지無知의세상을 끝없이행복幸福을 추구追求하면서나만의 인생을 나침판羅針盤 없이항해航海하는 것이다. 거의 1백 년 동안에도박賭博하듯이 살지만정定해진 목표目標가 없다면 흔들리면서나쁜 일이나 좋은 일이나삶은 때로는비가 오나 눈이 오나바람이 부나 더우나 추우나 편안便安할 때도고달프다고 힘들다고괴롭다지만희희낙락喜喜樂樂하지만다 똑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명심銘心해야 한다우리는 걷던 길을어떻게 가는지에 따라서로의 운명運命이 달라지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모두 우연偶然이 아니라 필연必然으로억지로
언젠가는 김성대 어느 사람이나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지만세월은 세월은마냥기다려 주지 않고쉼 없이 가기에언젠가는슬그머니혼자 외롭고슬픈 괴로운 날이불현듯찾아오는 것을어쩌란 말이냐 떠나가는허망虛妄함에하룻밤을새우도록도란도란 속삭이다허우적허우적매달리며 동행할 그 사람이 당신 말고 어디에 또 있을까 잠시머무는 곳에서애타는 정에범벅이 되어답답할 때마다견디다 못해서닫힌 마음을 열어편안便安히 안아주는당신이 좋더라 간혹나의 목덜미를스치며 지나가는깊은 사랑도언감생심焉敢生心나의 인연因緣은 쌩쌩거려 불어오는겨울바람에횃불이 되어꺼지지 않은 빛과 소금 같
미소민망憫惘하게지내왔던 날을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다시금 돌아보면삶의 무게에 짓눌러부서진 비련悲戀의눈물 젖은 빵을먹어보지 못한 사람은하루하루 가난에깊이 허우적거렸던복잡複雜했던 어제를당신은 알지 못합니다오랫동안깔끔하게거울 속에 감출 수 없는사랑을 채울 수는 없지만서둘러 고민苦悶 없이멀리 떠나갔던서로 다른 추억追憶을또다시 소환召喚해한걸음 더디 살아가는그리움도아쉬움도괴로움도기다림도서러움도고마움도환한 미소微笑도 버겁던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약력(靑松 金成大)*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1970년도 대입(고졸)
나를 보며숨죽이듯 고요히바람에 구름 가듯흘러가는 강물에뚜렷한 준비準備 없이망각忘却하여표류漂流하다가오락가락하면소낙비에 젖어서멈출 때가 있더라어떨 때는더듬거려어떤 길로 갈지잘 보이지 않던이정표里程標 없이번번이 길을 잃고방황彷徨하며떠돌다가갈팡질팡하더라나를 보며 너를 보고너를 보며 나를 보고잠깐 머물다어느 때는부표浮標도 없이항해航海하는선장船長이 되어서지금까지 뚜렷하게소용돌이 없이잘도 견디어 왔으니오메 오메얼마나 다행인가지금껏 헛되이살지 않았으니남은 세월은묻지도 않고따지지도 않고오늘 내일도계속해서 또늘 감사感謝 기도祈禱하며세상에 순응順應하면
만남지금까지 지나왔던인생의 끝자락에서오롯이 까맣게 잊고그대 절름발이 애정꿈틀거리는 세월에푹 쉴 수가 있을까요두려워하지 않은 맘설울 없이 사는 행복푸근하게 버팀목이시련의 역경을 이겨가슴 아픈 하룻 동안삶 속에 녹아있는가우리가 살아가는 것아름답게 물든 황혼정들어서 헤어질 때염치없이 늘어가는깊이 새겨진 세상사또 무엇이 남겠는가쉬지 않고 흘러가는바람 따라 구름 따라덩달아 사는 동안에COOL 하게 친구처럼애인처럼 또 그렇게지금도 남아 있는 정사랑해 헤어졌어도만날 수가 있을까요 약력(靑松 金成大)*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나주초, 중, 공
바람아 O, wind김성대 Kim seong dae바람아 바람아 불지마 불지마떠나간 그님을 붙잡아 주어라마음의 욕심을 잡을순 없어도사라진 가슴에 근심도 번뇌도아팠던 상처를 가련한 눈물로마른 손수건에 다닦아 보련다Wind, wind doesn't blow, doesn't blow.Catch the departed love .Unable to catch the desire of mindAnxiety and pains in the empty heartalso an emotional injury is washedwith a pitiful
인생살이 조곤조곤 내 황혼을 깨워숨 가쁘게 달려왔던 나날얼마나 더 너를 사랑할까이름 모를 꽃도 피었다가곧 시들어 가는 우리 사랑고독함도 외로움의 연민어디 영원함이 있겠느냐번개처럼 지나가는 세월오랫동안 바닷가 돌같이썰물 밀물에 모서리 닳아내개 네게 아름다움으로반지기도 좋고 쓸모 있게늘 숨 쉬는생명이 있어서몽땅 빠져 보기도 좋더라어제도 오늘도 내일 모래닫힌 가슴 열어놓고 있는내 영혼의 단짝이던 친구덧없이 흐르는 일상에서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는뒷모습 그냥 지나칠 수만없었던 그날이 아쉽더라무상한 세월아 멈추어라오늘 밤 힘없는 소슬바람나부끼
사람 Person김성대 Kim seong dae포개진 꽃잎이 열리던 날뒤돌아 가는 너의 모습쓰다가 지운 편지 속에 숨을 쉬는 자유로움On the day for the folding petal to bloomYour back feature turning over.The freedom of breathing in the letterto write and erase.등 뒤에 언제나 서 있는 그때 그 사람저무는 하루가 네 곁에 있다면가슴 저미는 외로움도 이길 수 있겠지The person at the time at the back alway
인생에는 삶의 행복이란남아 있는 세월에나만 채우는 것이 아니고많은 사람과더불어 나누며채워가는 나날은아름다운 치유治癒입니다앞뒤를곁눈질하지 말고똑바로 보고 걷자소낙비가 내릴 때우산雨傘이 없는 사람에게우산雨傘을 씌어주는 것은내 마음의 영혼을 사랑으로가득 채워지는 마음입니다연연戀戀히 길을 가다가로수 낙엽이 우수수떨어지는 것을 보면이별의 설움을 담아눈시울 뜨거울 때낭만浪漫에 도 陶醉해서쏟아지는 눈물은내일을 위한 기약期約입니다갑자기덩실덩실 춤을 추다가돌고 도는 삶에는쉼표는 있었지만마침표는 꼭 없고오가는 인생에는또 다시라는 말이 없습니다 약력(
삶은 때론 김성대 삶은 때론기쁨과 슬픔건강健康한 아픔에미안未安하기도 하고고맙기도 하고빛과 그림자 같은설움에 괴롭기도 하더라 삶은 때론훨씬 푸짐하다훼손되어빈털터리가 되고사랑의 정쟁情爭으로승자勝者도 패자覇者도보듬어 안아주는 너그러움 삶은 때론높고 낮은 곳에서주인主人 없는맨땅에서 사냥하다서로 함께내 것이라고 싸우고빈털털이로 가난했다부자富者가 되기도 하더라 삶은 때론서로 함께 공존共存하다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척박瘠薄한 세상에서가장 따뜻한 베풂은남의 허물을 덮어주는당신의 따뜻한 마음뿐입니다. 삶은 때론당신과 나세월이 가면 갈 수록양보讓步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