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 늘 찾아오는처음 맞이하는오늘이지만어제보다 더 행복해하는기쁜 일들이 찾아오면멀리서 아련하게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라불러보는 그 이름 희야나는 무조건 네가 그냥 좋아나는 무조건 네가 그냥 좋아아침에 일어나얼떨결에 무심코널 떠올리며 사랑이메마른 가슴에 단비처럼눈을 뜨면 서러웠던 영혼또 목이 쉬도록 불러보는그 이름 희야 때문에덤덤하게 여운餘韻을 남기며터널을 지나가는 하루였네유유히 떠나가는뒷모습을 바라보며그대 사랑 앞에어떨 때는 아픈 슬픔도 있고가시 돋친 미움도 있었고절박切迫한 사랑도 있었지만아름다운 외로움이 몰려도웃어보는 기쁜 날이더욱더